신임 한 부위원장은 "여기 오기가 힘들었는데 자리에 안기도 힘들다"고 소회를 밝히고 "지금 우리 사회는 보수와 진보세력간의 이념적 갈등과 동서간의 지역 갈등, 양극화 심화로 인한 계층간의 갈등이 만연돼 서로 반목하며 국가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것이 현실" 이라고 말했다.
한 부위원장은 "저는 항상 혼자 백보를 가는 것보다 백 사람이 한 보를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난 40여년의 정치역정을 통합과 화합을 위해 헌신해왔다"면서 "우리 사회가 지역과 계층, 세대와 이념의 벽을 허물고 서로 화합하는 속에서 대탕평책을 통해 국민대통합을 이루고 나아가 남북통일을 이루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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