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가계 지출 0.5% 증가, 대부분 물가 상승폭 반영
28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8월 가계 지출이 0.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최고폭의 상승으로 블룸버그 기존 조사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이번 상승분은 대부분 물가 상승폭(0.4%)이 반영됐다.
존 라이딩 RDQ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일자리 창출 속도와 수입 증가세 모두 줄어들고 있다"며 "우리는 더 강력한 일자리 창출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진한 고용 시장과 음식 및 휘발유 가격 상승세 모두 가계를 힘들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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