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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챔피언십] 퓨릭, 선두 "절반이 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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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서 6언더파, 매킬로이는 7위로 도약, 우즈는 12위로 '뚝(↓)'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짐 퓨릭(미국ㆍ사진)이 '복병'으로 등장했다.

퓨릭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골프장(파70ㆍ7154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4차전' 투어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둘째날 6언더파를 때려 선두(7언더파 133타)로 도약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7위(3언더파 137타), 전날 선두 타이거 우즈(미국)는 공동 12위(1언더파 139타)로 뚝 떨어진 상황이다.
퓨릭은 이날 버디를 9개나 쓸어담았고 보기는 3개로 막아냈다. 10번홀(파4)까지 버디만 무려 7개를 차곡차곡 쌓다가 나머지 8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맞바꿔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다. 2010년 페덱스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1000만 달러'의 천문학적인 보너스를 가져간 이후 2년 만에 다시 잡은 기회다. 퓨릭은 "스코어카드에 11번홀까지 9번이나 3자(3타)를 썼다"며 "후반에 주춤했지만 만족스럽다"고 했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퓨릭에 1타 뒤진 2위(6언더파 134타), 버바 왓슨과 보 반 펠트(이상 미국)가 공동 3위(5언더파 135타)다. 매킬로이가 2타를 더 줄여 순위를 끌어올리는 동안 우즈는 3오버파의 난조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 코스에서 최근 14년간 적어낸 성적 중 최악이다. 우즈는 "전체적으로 잘 안 풀린 날이었다"면서 "골프는 잘 되다가도 다음날 안 되는 종목"이라며 아쉬워했다.

매킬로이가 우승을 못하고 이 순위를 유지만 해도 페덱스컵 포인트 1위를 지켜 10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한국계 선수로 유일하게 출전한 재미교포 존 허(22)는 이븐파를 쳐 30명 가운데 27위(4오버파 144타)에 그쳤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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