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음란물 올린 웹하드·클럽운영자 18명 불구속…“다운포인트 필요해 음란물 올려”
이 교사는 충남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음란물 등을 올리거나 다운받을 수 있는 웹하드를 운영한 클럽운영자 등을 붙잡아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교사 A씨(43)는 “웹사이트에서 영상물을 다운 받을 때 필요한 패킷 포인트를 쌓기 위해 음란물을 업로드 했다”고 진술했다.
웹하드 대표 B씨(54)는 음란물을 올린 자료를 다른 회원이 패킷(사이버머니)으로 다운받을 경우 쓰이는 패킷의 10%를 포인트로 쌓아 일정포인트가 되면 회원들에게 주유상품권, 백화점상품권 등으로 돌려주는 식으로 웹하드를 운영한 혐의다.
경찰은 “음란물을 올려 수백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은 사람도 있었다. 아동·청소년 음란물은 다운받아 갖고만 있어도 처벌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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