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판매 1000만대 돌파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삼성전자 의 갤럭시 노트가 글로벌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는 작년 말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지 9개월만인 지난 달 글로벌 판매량 1000만대(공급기준)를 달성했다. 갤럭시 노트는 5.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등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의 기능을 결합해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12월 100만대 판매를 넘어선데 이어 올 3월 500만대를 돌파하면서 일찌감치 텐밀리언 달성을 예고했다.
또한 올 최대 기대작인 갤럭시S3는 출시 두 달 만에 텐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10.1'로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성공신화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갤럭시 노트 10.1은 이날 한국과 미국, 영국 시장에 동시 출시됐다.
화면을 두 개로 분할해 사용하는 '멀티스크린 기능'이 가장 큰 특징으로, 두 가지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 한 화면에서 웹 검색을 하거나 동영상을 보면서 다른 화면에서 S펜으로 필기나 스케치를 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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