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31일 KBS 1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성장률이 2%대로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런 가능성에도 항상 무게를 두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유로존 재정위기 탓에 하방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회복 시기가 지연되고 있고 회복되더라도 'V'자형보다는 완만한 패턴을 보일 것 같다"며 "연초에 상저하고(상반기 성장률이 낮고 하반기에 높은 상황)로 전망했지만 지금은 '중저하고' 정도의 모습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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