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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전국에 장맛비..내일 태풍의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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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7일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에서 장맛비가 시작돼 밤에는 중부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오다가 오후에 점차 그치겠으며 아침에 충청남북도 지방에서 비가 시작되고 밤에는 서울·경기도 및 강원도 영서지방에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남부지방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산간계곡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조금 높겠고, 남부지방은 조금 낮겠다.

18일은 전국적으로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제7호 태풍 '카눈'(KHANUN)은 18일 제주도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에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리겠다.
17일 오전 5시부터 1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는 60~120㎜, 충청남도, 전라북도, 서해 5도는 20~60㎜, 서울·경기도, 강원도 영서, 충청북도, 경상북도는10~40㎜ 등이다. 제주산간, 남해안, 지리산 부근 일부 지역에서는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18일 오후부터 19일 새벽 사이에, 중부지방은 18일 늦은 밤부터 19일 오전 사이에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남해안과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이어 "이번 비는 모레인 19일까지 이어지면서 많은 양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또 다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 축대붕괴 등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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