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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00대 기업에 韓 13곳..중국기업 강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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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해 매년 발표하는 매출기준 글로벌 500대 기업에 순위에서 삼성전자 가 20위를 기록하는 등 13곳의 한국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9일(현지시간) 포천 인터넷판이 발표한 매출 규모 기준 2011년 글로벌 500대 기업 순위(포천글로벌500)에서 삼성전자는 전년보다 2계단 상승한 20위를 기록했다.
SK홀딩스는 전년도 82위에서 65위로 뛰어올랐다. 현대차 는 55위에서 117위로 밀렸다. 매출액이 27% 감소했다는 것이 포천의 분석이다. 대신 기아 가 226위로 새로 순위에 진입했다. 두 회사를 합친 매출은 SK홀딩스에 앞선다.

이어 POSCO홀딩스 (146위), LG전자 (196위), HD한국조선해양 (203위), GS칼텍스(235위), 한국전력 (264위), S-Oil (383위), 한국가스공사 (429위), 우리금융 (449위), 현대모비스 (465위) 등이 500위내에 포함됐다.

지난해 순위에서 포함됐던 한화 삼성생명 LG디스플레이 두산 삼성물산 은 제외됐다.
국가별로는 총 37개국이 포천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이 132개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73개사), 일본(68개사), 프랑스(32개사), 독일(32개사) 영국(26개사), 스위스(15개사) 등 순이었다. 중국은 1년만에 500대 기업 수를 12개 늘려 성장세를 과시했다. 한국은 13개사로 나라별로는 8번째로 많은 포천 글로벌 500대 기업을 배출했지만 1년전보다 1개 기업이 감소했다.

상위10위권내 국가별 순위에서는 미국이 한 곳 늘은 4개사로 전년도와 같은 3개사의 중국에 비해 한발 앞서기 시작했다. 일본기업은 유일하게 도요타가 10위에 들었다.

기업별 순위 1위는 4844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로열 더치 셸이 차지했다. 이어 엑손모빌, 월마트, BP, 석유화공집단공사(시노펙) 등이었다. 상위 10위 중 3위 월마트와 10위 도요타를 제외한 모든 기업이 석유관련 업종이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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