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조융자는 한 기업이나 사업에 두 개 이상의 금융기관이 자금을 분담해 융자하는 것으로, 한 금융기관이 부담하기엔 융자 규모가 클 경우 위험분담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산은은 이번 계약으로 향후 한국 기업들이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추진하는 해외사업에 대해 원활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원일 산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센터 부행장은 "앞으로도 국제금융기구들과 실질적인 상호협력을 진행할 것"이라며 "중동·아프리카 등 이슬람권 및 중앙아시아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 플랜트시장에 한국 기업들의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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