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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4개 전통시장 '큰 장'선다..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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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첫 행사후 2개월새 24개 시장 증가..행사기간중 최대 50%가량 저렴하게 물건 판매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12개 시군, 54개 전통시장에서 오는 24일 '전통시장 큰 장날' 행사가 열린다. 이는 지난 4월 '전통시장 큰 장날' 행사가 첫 출범한 뒤 2개월 새 24개 시장이 늘어난 것이다. 전통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최대 50%가량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판매한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주 일요일인 24일 '전통시장 큰 장날' 행사에 수원 지동시장, 부천 역곡북부시장 등 도내 12개시 55개 시장이 참가한다. 이는 지난 4월 22일 첫 번째 행사에 비해 24개 시장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수원시 22개 모든 전통시장과 부천의 17개 시장이 참여한다.
수원 지동시장은 이번 행사에서 6000원 짜리 순대국을 17% 할인해 5000원에 판매한다. 수원 못골시장은 품목별로 20~30%, 수원의 조원시장ㆍ장안문거북시장ㆍ가구거리상점가도 모든 품목을 10% 할인 판매한다.

또 안양의 중앙시장ㆍ관양시장ㆍ남부시장ㆍ석수시장ㆍ호계시장ㆍ박달시장 등 6개 시장은 품목에 따라 10~50%의 할인판매와 함께 일정 금액 이상 구매자에게 라면, 식용유 등의 경품을 준다.

지난 4월 첫 행사를 시작한 전통시장 큰 장날 행사는 시간이 흐르면서 전통시장의 매출증대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경영진흥원과 소상공인진흥원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SSM(기업형슈퍼마켓)의 의무 휴업에 따라 전통시장의 평균 매출은 11.7∼12.4%, 평균 고객은 7.9∼11.5% 증가했다.

신낭현 도 경제정책과장은 "전통시장 큰 장날 행사가 참여시장 증가와 매출 및 고객 확대로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행사를 더 키워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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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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