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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영상위원회(AFCI) 제천 개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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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열린 AFCI총회 때 2013년 9월5일~9일 합의…씨네포지엄 주제 ‘동·서양 영화의 만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2013년 세계영상위원회(AFCI)’가 내년 9월 충북 제천서 열린다.

19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4월12일 AFCI와 제천시 및 청풍영상위원회 사이에 잠정합의 된 2013년 AFCI 씨네포지엄 및 총회 제천개최가 15일(한국시간) 미국 LA서 열린 AFCI 총회에서 승인됐다.
수차례 실무협상과정에서 상호존중 입장에서 마련된 합의안에서 행사기간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세계 유수의 영화관련일정과 겹치지 않는 내년 9월5일부터 9일로 정했다.

행사주제는 AFCI 38년 만에 아시아에서 처음 열린다는 의미에 맞게 ‘동서양 영화의 만남’으로 잡았다.

전 세계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최고수준의 영화전문가를 초청, 강좌와 강연을 열면서 특히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영상시장을 겨냥한 마케팅행사도 강화키로 했다.
박성웅 제천시 행정복지국장은 이번 총회에 참석, 감사인사와 초청연설을 했다. 박 국장은 “가장 성공적인 2013년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충북도, 제천시의 다각적인 지원 안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AFCI씨네포지엄이 유치 확정될 수 있게 기념품을 마련하는 큰 도움을 줬다. 영화진흥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어 행사준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이번 개최지 확정으로 우리나라 영상산업 위상은 매우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서양을 잇는 영상산업의 관문으로서 역할을 맡아 산업적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점쳐진다.

☞AFCI는?
영상산업과 관련해 63개 나라, 350여 필름커미션이 가입된 세계 최대 영상조직이다. 1975년 세워진 뒤 세계적으로 수십억 달러의 영화와 TV물 로케이션산업을 돕고 촉진해 영상산업발전에 이바지하는 공공성격의 비영리조직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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