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제천서 전국 세팍타크로대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4∼17일 제천체육관서 남녀종별 대회…일반부, 대학부, 고등부, 중등부 등 1000여명 참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쉽게 접할 수 없는 전국 규모의 세팍타크로대회가 충북 제천서 열린다.

13일 제천시에 따르면 대한세팍타크로협회(회장 직무대행 임경준) 주최하고 충청북도세팍타크로협회(회장 김진식)가 주관하는 ‘제13회 전국 남여 종별 세팍타크로대회’가 14~17일 제천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남여 각각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 중등부로 나뉘어 레구와 더블종목이 열리고 경기방식은 넉 아웃제이다. 전국에서 700여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3세트로 이뤄진다. 세트의 최소 승리포인트는 15점이며 볼은 12개의 구멍이 있는 구형으로 9~11가닥의 등나무줄기로 만들어졌다. 족구와 발 배구를 섞은 형식으로 좁은 곳에서 경기를 할 수 있으며 빠른 속도와 박진감 넘치는 체육종목으로 동남아국가에선 최상의 인기종목이다. 우리나라도 보급이 확대 되고 있는 종목이다.

☞‘세팍타크로’는?
말레이시아어(語)로 ‘차다’는 뜻의 ‘세팍’과 타이어로 ‘공’을 뜻하는 ‘타크로’의 합성어다. 15~16세기 타이·말레이시아 등에서 머리나 발로 누가 볼을 많이 튀기느냐를 겨루는 경기에서 시작돼 2개의 원에서 볼을 주고받는 경기로 발전했다. 그 뒤 1945년 코트와 네트를 갖춘 경기로 발전했고 1965년 이름을 세팍타크로로 통일하면서 같은 해 아시아세팍타크로연맹이 결성됐다. 1989년엔 국제세팍타크로연맹이 만들어졌다.
1990년 제11회 베이징 아시아경기대회 때부터 아시아경기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우리나라엔 1987년 한국사회체육센터 강습회에서 처음 소개됐고 1988년 대한체육회의 준 가맹 승인을 얻어 그 해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 처음 참가했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창설된 뒤 2000년부터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왕성상 기자 wss4044@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