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중랑천 뚝방길에 공중화장실 설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동대문구, 여성 장애인 이용한 편리한 화장실 개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천 벚꽃 축제 기간 동안 동대문구민 뿐 아니라 서울 전역에서 인파가 모여들면서 걷고 싶은 길로 소문난 중랑천 뚝방길에 여성·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한 시설이 설치됐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중랑천 제방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이문동 쌍용아파트 앞 중랑천 제방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하고 지난 4일부터 24시간 개방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공중화장실은 1억2700만원(시비 5000만원, 구비 7700만원) 예산을 들여 지난 4월 착공, 2개월간 공사 끝에 지난 1일 완공했다.
장애인과 여성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한 중랑천 뚝방길 공중화장실은 남·녀 화장실 사이에는 별도의 장애인전용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중랑천 제방 공중화장실

중랑천 제방 공중화장실

AD
원본보기 아이콘

또 기저귀교환대, 일회용변기시트, 유아겸용의자, 비상벨 등 각종 여성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있어 아이를 동반한 여성들도 편리하고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현재 동대문구는 군자교로부터 성북구 경계에 이르는 약 5.6km 제방 구간에 지난 2007년부터 공중화장실 설치를 시작해 현재까지 총 9개의 공중화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 설치한 중랑천 뚝방길 공중화장실은 이문동 이화교 부근 1.5km 주변에는 화장실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하다는 민원을 야기해 왔다.
특히 지난해 유덕열 구청장이 중랑천 제방 현장을 시찰하던 중 산책하던 주민들이 즉석에서 “이문동 쌍용아파트 앞 중랑천 둔치 진입로 옆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설치된 사례로 현장행정의 으뜸사레로 꼽히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