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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숙박비 떼먹고 도망치려던 사우디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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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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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공주가 호텔 숙박비를 내지 않고 도주하려다 망신을 당했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우디 나이프 빈 압둘 아지즈 왕세제의 전 부인 마하 알-수다니 공주가 프랑스 파리 상그릴라호텔에에서 500만유로(약 74억원)의 숙식비를 내지 않고 호텔을 나가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수다니 공주는 당시 수행원 60명을 대동하고 이 호텔에 숙박중이었으며, 정확히 언제부터 묵었는지는 보도되지 않았지만 지난달 31일 오전 3시30분쯤 몰래 이곳을 떠나려 했다.

하지만 공주 일행을 목격한 호텔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고 현재 파리 주재 사우디 대사가 사건을 처리중이다.

프랑스에서 호텔 숙박비를 내지 않고 도주하는 행위는 곧바로 경찰에 연행될 수 있는 사안이지만 수다니 공주는 외교관 면책 특권에 따라 보호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수다니 공주는 지난해 10월 말 사우디의 왕위계승 서열 1위인 왕세제에 책봉된 나이프 내무장관 겸 제2부총리의 전 부인. 나이프 왕세제는 현 압둘라 국왕의 이복동생이자 고(故) 술탄 황제세의 친동생이다.

수다니 공주는 지난 2009년에도 한 패션업체에 8만9000유로 상당의 속옷 대금을 지불하지 않아 법적 분쟁을 빚은 바 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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