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융커 의장은 룩셈부르크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리스의 최근 상황, 경제지표 등을 볼 때 긴축목표를 이행하는데 기한이 1년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결국 그리스에 긴축프로그램 이행시한을 연장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독일 정부는 여전히 당초 계획대로 그리스의 구제금융 프로그램 조건과 기한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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