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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에 국내 최초 '트랜스포머' 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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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인천 서구 가좌동에 국내 최초로 트랜스포머 파크 등 자동차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인천시는 31일 인천시청에서 동화홀딩스(주), 아제르바이잔의 Gilan 그룹, Motor & Museum(주) 등과 자동차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 'Motor & Museum' 조성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자밀 무라도프 Gilan그룹 회장, 박연수 Motor&Museum(주) 대표 등이 참가했다.

Gilan그룹은 유럽 카스피해 연안의 자원부국 아제르바이잔의 오일 자본으로, 설, 제조, 관광, 무역, 금융 등을 주력으로 수도인 바쿠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이다. 약 100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테마파크 조성에 약 1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동화홀딩스와 Gilan그룹은 Motor&Museum(주)를 통해 서구 가좌동 173-141 일대 33만여㎡의 부지에 '우리시대 최고의 자동차 박람회장'을 테마로 오는 2017년까지 7000억원을 투자해 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테마파크엔 자동차박물관 및 전시관, 어린이 교통문화관, 자동차 묘기장(Stunt Show), 트렌스포머 파크, 추억의 거리, 각종 체험형 탈것 등의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시설들과 다양한 옥내외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레스토랑, 쇼핑 등 편익ㆍ지원시설들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이번 외자 유치를 통해 조성되는 테마파크에 인천공항ㆍ인천항을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등 연간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 2000명 등 6000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 창출, 시민 휴식 공간 창출 등의 효과도 바라보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지역 내 자동차와 관련해 개발ㆍ생산ㆍ수출ㆍ관광 콘텐츠 활용 등 전반적인 Life-Cycle를 완성할 수 있는 계기로 보고 있다. 기존의 자동차 부품 생산ㆍ조립ㆍ완성차 제조ㆍ중고차 수출 등에 관광 콘텐츠를 더해 명실상부한 자동차 산업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송 시장은 "대규모 오토테마파크 조성으로 연간 3백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인천시민의 역외소비율을 대폭 줄여 대기업 유치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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