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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컨슈머리포트서 연금저축 문제 파헤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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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보호처 관계자들과 현판식을 갖고 있는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오른쪽 4번째). 사진 왼쪽부터 주재성 금감원 부원장, 홍영만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김연화 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임종룡 국무총리실 실장, 권혁세 원장, 문정숙 금감원 부원장보, 최수현 금감원 수석부원장, 김건섭 금감원 부원장보.

금융소비자보호처 관계자들과 현판식을 갖고 있는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오른쪽 4번째). 사진 왼쪽부터 주재성 금감원 부원장, 홍영만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김연화 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임종룡 국무총리실 실장, 권혁세 원장, 문정숙 금감원 부원장보, 최수현 금감원 수석부원장, 김건섭 금감원 부원장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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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15일 여의도 금감원 본원 1층서 열린 금융소비자보호처(금소처) 현판식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컨슈머리포트를 통해 첫번째로 연금저축에 관해서 다루려고 한다"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소비자가 연금저축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날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원내 금소처를 설립하고, 컨슈머리포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객관적인 금융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시민단체인 금융소비자연맹이 변액연금보험의 수익률에 대한 컨슈머리포트를 발표했다가 '왜곡' 논란에 휩싸임에 따라, 금감원이 직접 믿을 만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것.
컨슈머리포트가 또 다른 형태의 규제가 될 수도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며 "금감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객관적인 금융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국회서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관련법이 아직 통과되지 않아 금소처의 기능이 '반쪽'에 불과할 것이라는 의문도 제기한다. 이에 대해 "소비자 권리구제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가시적인 조치를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지, 법이 되고 안 되는 것은 나중에 봐야 한다"고 답했다.

금소처 규모가 약 110명 정도로 소비자들의 민원을 도맡아 처리하기에는 다소 작다는 지적에도 "사람이 많다고 소비자에게 유익한 것을 제대로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충원 의지가 없음을 밝혔다.
이달 초 이뤄진 국실장 인사에 대해 금감원 임직원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그것은 제가 말할 내용이 아니다"라며 "직원들의 불만을 들어본 일 없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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