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중학생을 태운 수학여행 버스가 덤프트럭과 충돌해 교사 1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10일 오전 10시 20분께 제주시 한림읍 금능사거리에서 운전사 주모(39)씨가 몰던 전부익산 원광여중 수학여행단 전세 버스가 고모(38)씨가 운행하던 트럭과 충돌했다.
사고경위를 조사중인 경찰은 사고차량 둘다 블랙박스가 설치되지 않았고 사고현장에도 CCTV가 설치되지 않아 목격자 진술에 의존하고 있다.
원광여중 수학여행단은 지난 8일 전남 목포에서 카페리를 타고 제주에 왔으며 11일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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