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이사회에서 이 부교수를 최종후보로 의결했으며, 신원조회 등 소정의 절차를 거쳐 오는 14일자로 공식 임명할 예정이다.
이 대표이사는 "포스코 상무 재직 시절, 새로운 기술로 한국의 미래 먹거리 개발사업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의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개발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청년창업과 중소기업인, 그리고 시니어 창업 희망자들이 기술을 바탕으로 자립의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권혁소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일련의 구조조정과 조직쇄신에 따른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실력을 갖춘 전문 CEO 출신을 대표이사로 영입함으로써 SBA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수 기자 kjs33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