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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딸과 육아화보…'훈훈한' 가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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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딸과 화보 촬영 '화제'

이영애, 딸과 육아화보…'훈훈한' 가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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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배우 이영애(41)가 소아환우 돕기 기부를 위한 육아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해 화제다.
이영애는 최근 여성 월간지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오랜 공백기를 가진 이유와 향후 복귀계획, 두 아이의 양육, 남편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먼저 이영애는 두 아이의 양육에 대해 "아들은 모유 수유를 1년 했고, 딸은 아직도 모유를 먹고 있다"면서 "요즘 환경공해 등으로 먹을거리가 걱정이라서 아이들이 먹는 것만큼은 직접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6월에 아이들의 정서를 위해 숲과 계곡이 있는 곳으로 이사를 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학교를 입학하기 전까진 그곳에서 살 계획이다"라며 이사계획을 공개하기도.
복귀계획에 대해서는 "좋은 작품의 출연 제안이 있을 때 연기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늦게 낳은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며 추억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보다 더 소중한 게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당분간은 육아에 전념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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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 대해서는 "책임감이 강하고 남자답고 가정적이며 자상하다"면서 "남편의 변함없는 모습을 존경한다. 결혼 후에는 남편과 손잡고 공개적으로 같이 외출할 수 있다는 게 좋다. 최근 더 여유 있어 보이고, 편안해 보인다는 말을 듣는데 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결혼하고 싶다. 좀 더 일찍 만나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이영애는 급작스러웠던 결혼에 대해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2~30대를 보냈다고 생각할 때쯤 보니 결혼할 때가 된 것 같았다"며 "대부분의 연예인이 결혼을 계획하거나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으면 그런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곧장 결혼을 발표해서 더 많은 분들이 놀라셨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영애의 독점인터뷰와 육아화보는 여성조선 5월호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여성조선 5월호 구매 시 1000원은 이영애와 함께하는 소아환우돕기 쓰인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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