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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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국내 참외 1위 산지인 성주 참외 300t을 12일부터 1주일간 특별 판매한다.
12일 이마트는 이달 18일까지 참외 직송전을 열고 1.5kg 1봉(4~12입)을 89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3월부터 8월까지 출하되는 참외는 3~4월 생산물량이 적고 수요가 많아 가격대가 비싸게 형성되는 것이 보통이다. 특히 올해는 2월말부터 3월까지 나타났던 저온현상으로 참외의 초기 생육이 크게 떨어지면서 수확량이 예년보다 10~15% 가량 줄어들었다.
▲이마트에서 한 고객이 참외를 고르고 있다. 이마트는 18일까지 참외를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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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가락시장 등 도매가도 작년 7500원(상급·1.5kg 기준)대에서 4월 현재 8700원(상급·1.5kg 기준)대로 15% 가량 올랐다. 이마트는 농가계약재배를 통해 가격을 정상가 대비 31%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안정적인 품질 관리를 위해 수조 선별 과정을 거쳐 발효과(썩은 과수)를 걸러냈다. 참외를 수확한 뒤 수조 위에 띄워 가라앉은 과수를 걸러내 속이 꽉찬 참외만을 골라내 포장에 담았다고 전했다. 또 고당도를 유지하기 위해 300t전량 전수검사를 통해 참외가 가장 맛있는 당도인 12브릭스(Brix) 수준의 과수만 엄선해 상품화했다고 강조했다.
강종식 이마트 과일팀장은 “장마, 한파 등의 영향으로 국산 과일이 주춤한 가운데 이마트가 봄을 맞아 30% 저렴한 성주 참외를 준비했다”며 “품질이 중요한 과일인 만큼 엄격한 전량 당도 선별검사를 거친 성주참외를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이 맛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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