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가격, 통신요금 인하 기대
이로써 SKT가 202억5000만원, KT가 51억4000만원, LGU+가 29억8000만원, 삼성전자가 142억8000만원, 엘지전자가 21억8000만원, 팬택이 5억원을 물어야 한다.
공정위는 "통신3사와 제조3사는 보조금이 많은 휴대폰이 소비자 유인효과가 크다는 점을 이용하여 휴대폰 가격을 부풀려 마련한 보조금을 대리점을 통해 소비자에게 지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객에게 실질적인 할인혜택이 전혀 없음에도 이러한 사실이 은폐돼 소비자는 고가의 휴대폰을 싸게 구입하는 것으로 오인해왔다"고 꼬집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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