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교원들의 가장 큰 불만인 '수업과 직접 관련 없는 공문'으로부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주 수요일 공문 없는 날'을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또 도내 25개 지역 교육청도 일선 학교에 공문발송을 할 수 없다. 아울러 단위학교들도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으로 공문 발송을 못한다.
다만 도교육청(북부청사ㆍ직속기관), 지역교육청간 공문 발송은 요일에 관계없이 가능하다. 학교로 긴급 공문을 발송해야 하는 경우 등 부득이한 때는 '긴급' 공문으로 체크해 발송이 가능하다. 단순 알림, 홍보 등 공문은 '게시' 기능을 활용할 경우 언제든지 학교발송이 가능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문없는 날 지정으로 학교발송 공문서 20% 이상의 감축 성과가 기대된다"며 "전 교직원의 수업 및 교육활동 전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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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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