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중앙정부와 시ㆍ군, 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교통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또 지ㆍ정체구간 최소화를 위해 동부간선도로 등 9개 노선 77.1㎞를 확장 및 임시 개통하고,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은 의왕~과천간 유로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아울러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국도 1호선 등 국도 7개축은 주변 12개 구간에 우회도로 임시ㆍ안내 입간판 212개를 설치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요도로에 대한 지ㆍ정체정보 등 실시간 도로소통 상황을 라디오와 함께 경기콜센터(031-120), 경기도 교통정보센터(1688-9090), 버스정보상황실( 1688-8031)을 통해 24시간 제공한다.
한편, 올해 설에는 전국에서 3154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최고 교통 혼잡 예상시간은 귀성은 22일 오전, 귀경은 23일 오후로 예상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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