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이탈리아 마세라티가 중국, 일본,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다.
마세라티 국내 공식 수입판매업체 FMK에 따르면 지난해 마세라티는 중국에서만 780대를 판매하며 2010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아시아시장이 미국에 이어 전세계에서 두 번째 큰 시장으로 떠오른 셈이다.
국내 세일즈도 꾸준히 성장해 2007년 이후 2011년까지 판매율이 연평균 14%를 기록했다. 마세라티 홍보관계자는 “이러한 배경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수입차 시장이 다양화되면서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된 희소성을 갖춘 고성능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되며 고객의 주문에 따라 모든 차량을 수작업으로 생산하는 마세라티는 전세계적으로 연간 6천대 미만의 한정 수량만 생산하고 있어 희소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국내 베스트 셀링 모델은 V8 엔진의 플래그십 모델인 콰트로포르테 레인지로 최대출력 400마력의 콰트로포르테, 최대출력 430마력의 콰트로포르테 S, 최대출력 440마력의 콰트로포르테 스포츠 GT S 세 가지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FMK는 올 하반기 부산 지역에서 공식 딜러를 오픈 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점차 판매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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