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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1급 인사… 주형환 차관보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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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행정고시 24회가 맡았던 기획재정부 1급 자리에 세대 교체가 이뤄졌다. 재정부는 15일 공석인 차관보에 주형환 녹색성장위원회 녹색성장기획단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예산실장에는 이석준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기획조정실장에는 김규옥 예산총괄심의관이 내정됐다. 주 신임 차관보가 맡았던 녹색성장기획단장 자리에는 유복환 정책조정국장이 이동한다.
주 차관보와 이 예산실장은 행시 26회 동기다. 김 기조실장과 유 단장은 행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번 1급 인사에서 제외된 구본진 前 재정업무관리관의 후임으로는 홍동호(26회) 재정정책국장이 거론된다. 행시 동기인 권오봉 방위사업청 차장(前 재정정책국장)도 변수로 떠올랐다.

기조실장과 차관보 양쪽에서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주 차관보는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김동연 재정부 2차관 등과 덕수상고 동문이다. 김 기조실장은 현 정부 1기 경제팀의 대변인으로 일했다. 1급 인사에 이어 이르면 설 연휴 뒤 국장급 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이재영 외화자금과장은 이달부터 아시아의 국제통화기금(IMF)을 표방하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3(한·중·일) 거시경제 감시기구(AMRO)'의 팀장으로 일하게 됐다.
AMRO는 2008년 5월 아세안+3 재무장관들이 역내 경제감시체제를 강화하기로 한 뒤 지난해 봄 싱가포르에서 문을 열었다. 역내 경제 상황에 문제가 없는지 살피는 감시활동이 주임무다.

이 과장은 AMRO의 '넘버 2' 시니어 이코노미스트를 맡는다. 이 과장은 이코노미스트로 이뤄진 팀을 3년간 이끌면서 일본·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라오스 등 4개국의 경제 상황을 살피게 된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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