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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예방접종 지원확대…본인부담금 1만5천→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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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민간 의료기관에 내던 필수예방접종 본인부담금이 1월부터 1만 5000원에서 5000원으로 줄어든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필수예방접종'에 대한 지원을 올 1월부터 대폭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1회 접종에 1만 5000원씩 내야 하던 예방접종비 중 소비자 부담액은 1회 접종마다 5000원으로 감소한다. 정부지원금이 7000원에서 1만 7000원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일부 지자체의 경우 접종시행료 추가 지원(5000원)으로 무료접종이 가능한 곳도 있다(126개 자치구, 6개 광역 자치단체).

한편 올해부터는 신규백신 2종(DTaP-IPV 콤보백신, Tdap)도 국가필수예방접종 항목으로 추가 도입한다. 이로써 국가필수예방접종은 8종에서 10종으로 늘어났다.

지원백신은 11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10종 백신(총 18~22회 접종지원)으로 BCG(피내용),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IPV(폴리오),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DTaP-IPV(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폴리오), 일본뇌염, 수두, Td(파상풍/디프테리아), Tdap(청소년 및 성인용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등이다.
정부는 또 출생신고부터 예방접종 전산등록을 실시해 보호자와 의료기관이 어린이 예방접종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정비했다. 지난해부터 예방접종일을 보호자 휴대전화 문자(SMS)로 안내하고 있으며, 접종기록 온라인ㆍ모바일(스마트폰 등) 확인 및 '예방접종 증명서(취학, 유학시 필수 증빙자료)' 온라인 발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은 "지원 비용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젊은 부모들이 편리하게 자녀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체계를 보호자 편의에 맞추는 데 정책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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