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필수예방접종'에 대한 지원을 올 1월부터 대폭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한편 올해부터는 신규백신 2종(DTaP-IPV 콤보백신, Tdap)도 국가필수예방접종 항목으로 추가 도입한다. 이로써 국가필수예방접종은 8종에서 10종으로 늘어났다.
지원백신은 11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10종 백신(총 18~22회 접종지원)으로 BCG(피내용),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IPV(폴리오),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DTaP-IPV(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폴리오), 일본뇌염, 수두, Td(파상풍/디프테리아), Tdap(청소년 및 성인용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등이다.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은 "지원 비용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젊은 부모들이 편리하게 자녀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체계를 보호자 편의에 맞추는 데 정책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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