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남북 관계, 경제위기 극복 방안, 물가 및 일자리 등 서민대책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경제분야와 관련해서는 물가 관리와 일자리 대책을 중심으로 한 서민경제 안정화에 대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정부가 서민경제 문제를 가장 우선적인 과제로 삼아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올해 경제가 지난해보다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재정 조기 투입 등을 적극 시행하는 등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점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고졸자 취업 활성화와 학교폭력 대책 등 최근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들을 언급하고 4대강 사업, 공공기관 이전 등 주요 국정과제를 집권 마지막해에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각오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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