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서 온 후앙 위 씨
1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2012년 새해 첫고객맞이 행사에서 첫 입국관광객인 후앙 위(왼쪽 세번째)씨와 이종석 대한항공 인천공항지역본부장 상무(오른쪽 세번째) 등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대한항공 은 '흑룡의 해' 임진년 새해를 맞아 1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입국하는 국제선 승객을 환영하는 새해 첫 고객맞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입국한 국제선 승객은 중국 상하이를 출발해 새벽 0시 10분에 도착한 KE896편(B777-300 여객기)에 탑승한 후앙 위씨(남, 36세)다.
후앙 위씨는 “새해를 맞이해 부인과 함께 한국의 아름다운 겨울을 즐기고 한류를 직접 체험해 보고자 한국을 방문했다”며 “새해 첫날부터 좋은 일이 있는 것을 보아 올 한해 모든 일이 잘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입국장에는 이종석 대한항공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을 비롯한 한국방문의해 위원회 및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후앙 위씨에게 중국노선 프레스티지클래스 왕복항공권 2매와 인천 하얏트 리젠시 호텔 스위트룸 숙박권(1박) 및 조식 뷔페권 2매 등을 전달했다.
오전 1시 40분에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대한항공 KE015편이 인천공항을 출발,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으로 떠나는 새해 첫 출발 여객기로 기록됐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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