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디도스공격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김봉석 부장검사)은 최 의원의 처남인 강모씨를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최 의원의 진주 지역구 사무실 일을 맡아보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강씨가 디도스 공격을 실제로 수행한 IT업체의 차모(27·구속)씨와 접촉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위파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검찰은 디도스공격 전날 김 전 비서와 함께 저녁식사를 한 박모 청와대 행정관도 불러 조사했다. 검찰 조사 결과 박 행정관은 디도스공격 당일인 10월 26일 김 전 비서로부터 500만원을 송금받고, 지난달 29일 이 중 400만원을 되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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