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새로운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인 '데메칠타다라필'과 '아세트아미노타다라필' 등 2종을 처음으로 찾아내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유사물질은 수입 신고 된 식품 등에서 처음 발견됐다. 모두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아 복용하면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최근 1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발기부전치료제 및 비만치료제 유사물질 총 33종이 알려졌다. 이중 '호모실데나필', '홍데나필', '아미노타다라필', '슈도바데나필' 등 19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규명해냈다. 이번에 2개 물질을 추가하며, 국내에서 규명한 유사물질은 총 21종(64%)이 됐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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