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의 종합 청렴도 점수는 8.33점으로 전년보다 0.3점 올라 2등급으로 분류됐으며 1등급인 경상북도 교육청(8.35점)에 이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중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위에서 3계단. 2009년 11위에서는 9계단 상승한 것이다.
도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의 종합 청렴도에서는 양평 교육지원청과 연천교육지원청이 8.64점으로 전국 178개 교육지원청 가운데 23위를 차지했다.
반면 구리ㆍ남양주 교육지원청(7.66점)은 178개 교육지원청 가운데 176위를 기록했으며 평택 교육지원청(7.87점)은 169위를 기록하는 등 최하인 5등급으로 분류됐다.
한편, 경기도는 전국 16개 자치단체중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경기도의 지난 2009년과 2010년 청렴도 순위는 10위와 6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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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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