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가 해외 가전사에 흑색수지강판을 처음으로 공급했다.
포스코는 지난 2008년 흑색수지강판을 개발한 이후 삼성전자와 LG전자에만 판매해왔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계 가전사와 더불어 전 세계 텔레비전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일본계 가전사에도 흑색수지강판을 판매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파나소닉은 TV를 비롯한 영상가전과 냉장고·세탁기 등의 생활가전 분야에서 전 세계 톱5 안에 드는 글로벌 종합가전사다. 포스코는 2009년부터 파나소닉에 생활가전용 냉연·도금제품을 판매해왔으며, 이번 흑색수지강판 출하로 영상가전까지 판매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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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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