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표는 축사를 통해 "오늘 창당 14주년임에도 그리 기쁜 마음으로 여러분 못대하는 걸 가슴아프게 생각한다"며 "선거는 이길 때도 질때도 있다. 한번 졌다고 해서 모두가 끝난 것은 아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내년 총선과 대선"이라며 이 자리에 참석한 당원들을 애써 다독였다.
또 한미FTA와 관련 "참을만큼 참았다. 이제는 (단독처리해도) 정당한 행위다"라며 "처리해야할 순간이 오면 망설이지 않고 바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김효재 정무수석의 입을 빌려 축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우리가 처한 환경은 쉽지 않지만 세계적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가 할일을 다 하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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