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FTA 내년 본 협상" 3국 정상회담
이 통신은 한 일본 고위관료의 말을 인용해 이 투자 협정은 이들 3개국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촉진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통신은 또 이 일본 고위관료가 “투자 규정 자유화는 보다 광범한 자유무역협정의 가장 중대한 요소 가운데 하나”라면서 “노다 총리는 한중일 3개국 자유무역협정을 진전시키기 위하여 온전한 투자협정을 가져야할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관료는 이 투자 협정의 자세한 내용은 아직 협상중이기 때문에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중일 3개국은 지난 2006년부터 주변 아시아 국가를 포함하는 자유무역협정을 논의해왔으나, 참가 대상국 및 규제 완화 대상에 대한 의견이 엇갈려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 3개국 정상회담에서 사실상 본 협상을 개시키로 합의함으로써 미국과 중국 사이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둘러싼 자유무역지대 창설 주도 경쟁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공순 기자 cpe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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