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추신수 선수는 롯데호텔제주 에메랄드 룸에서 서귀포 시청 소속 ‘제주감귤사랑 주니어 야구단’ 어린이 20여 명에게 일일 야구 코치가 되어 원포인트 레슨 및 특별 레크리에이션 게임을 진행했다. 참가한 어린이 전원에게는 자신의 친필사인이 담긴 야구배트와 야구공을 선물했다.
이정주 롯데호텔 마케팅팀 팀장은 “추신수 선수는 롯데호텔 홍보대사로 활동해오면서 외국인 근로자 지원을 위한 희망의 김장담그기 등에 앞장 서왔다”며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날 제주에서 추신수 선수와 함께 다시 한 번 뜻깊은 행사를 가질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감귤사랑 주니어 야구단은 서귀포시 지역의 저소득 및 결손 가정의 소외계층 어린이들로 구성된 어린이 야구단으로 야구인·독지가·기업인 등이 뜻을 모아 지난 해 창단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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