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현대차, 美서 중고차 가치평가 3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오토모티브리스가이드 평가 사상 최초 3위 달성

16일(현지시간) 미국 LA모터쇼 현대차 부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에릭 리만 ALG 잔존가치 평가 부문장,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 라즈 순다람 ALG 사장, 마이크 오브라이언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상품담당 부사장.

16일(현지시간) 미국 LA모터쇼 현대차 부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에릭 리만 ALG 잔존가치 평가 부문장,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 라즈 순다람 ALG 사장, 마이크 오브라이언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상품담당 부사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차 가 미국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에서 역대 최고인 3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업체인 ‘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ALG)사’가 발표한 브랜드별 평가에서 지난해 7위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최초로 3위를 기록했다.
‘잔존가치’는 신차를 일정 기간 사용한 후 예상되는 가치를 품질, 상품성, 브랜드인지도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한 것으로, 미국의 금융회사에서 대출관련 자료로 활용되고 월 리스비용과 중고차 가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차량 구입시 고객이 가장 중시하는 지표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ALG의 경우 신차 사용 3년 이후를 기준으로 삼는다.

회사 관계자는 "2009년부터 본격 추진해온 품질브랜드 향상의 결과로, 당초 2013년 달성 목표를 2년 앞당겨 성취한 것"이라면서 "미국시장에서 현대차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는 ALG의 ‘2011년 잔존가치상’ 준중형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반떼는 출시 첫 해인 지난해 준중형급에서 잔존가치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기아차도 산업평균 이상의 잔존가치를 기록하며 브랜드별 평가에서 상위권인 7위를 기록했다.

한편 투싼ix는 ALG와 함께 미국의 양대 잔존가치 평가업체인 켈리블루북사(社)가 주관한 ‘톱 10 최우수 잔존가치상’에서 5년 경과 잔존가치율 45.3%로 4위를 기록했다.

켈리블루북은 매년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체 모델을 대상으로 5년 경과 시점의 잔존가치를 예상해 잔존가치 10위 안에 드는 모델을 발표하고 있으며, 투싼ix는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톱 10 최우수 잔존가치상’에 이름을 올렸다.



최일권 기자 igchoi@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국내이슈

  •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