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현직서 계속 잘나가리라 생각하면 오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박선규 커리어케어 대표 컨설턴트 조언

박선규 커리어케어 대표 컨설턴트

박선규 커리어케어 대표 컨설턴트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임원이 되고 싶다면 평소 준비를 해야 한다. 준비가 돼 있지 않으면 막상 시장에 나와도 갈 곳이 없다."

15일 만난 박선규 커리어케어 대표 컨설턴트는 "임원 시장에 자신을 내놓을 준비를 하는 이들은 10명 중 1명밖에 안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커리어케어에서 임원 이직만 10년째 맡아온 베테랑이다. 통상 6개월~1년씩 걸리는 임원 이직을 초창기에는 한 달에 50건씩 맡았다. 그의 손끝에서 성사된 임원 이직만 해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박 컨설턴트는 임원 이직의 결과는 평소 준비를 어떻게 해왔느냐에 따라 확연히 달라진다고 했다. 임원 후보가 될 정도의 이들이라면 다들 어느 정도 검증된 능력을 갖고 있기에 사소한 준비 하나에서 결과가 판가름 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현 직장과의 관계가 깨질 수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언제든 이직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 소리다.
"지금 직장에서 계속 잘 나갈 것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물론 그렇게만 된다면 좋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예상치 못한 사직 후에 부랴부랴 준비해서는 늦다."

또 그는 임원 자리를 노리는 이들이라면 평소 헤드헌터들과 가깝게 지내는 게 유리하다고 전했다. 이직 전후 과정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헤드헌터는 이직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 임원 이직은 자리도 많지 않다. 이때는 작은 정보 하나도 큰 힘이 된다."

그는 "좋은 이직 기회를 잃는 경우를 보는 게 가장 안타깝다"며 "언제든 이직 제안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준비한다면 어려움이 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종 기자 hanaru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