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승강기종합정보시스템’을 서울 종로구에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승강기 주요 부품 등의 내구연한 등을 쉽게 확인할 수가 있게돼 유지 보수가 쉬워진다. 특히 승강기에 대한 위치 정보를 긴급구조기관, 보수업체, 검사기관 등과 공유함으로써 안전서비스도 강화된다. 이밖에 고유번호 부착으로 일반 국민도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설치정보, 검사이력 등을 열람할 수 있다.
김찬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수는 “세계적으로 승강기의 좌표값을 관리하고 QR코드로 승강기 정보를 제공하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라며 “이는 승강기 안전강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대로 교보빌딩에서 첫 번째 번호판(0000-001번)부착 시연 행사를 가졌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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