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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삼성전자, "시스템LSI 투자 늘린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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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 삼성전자 가 내년 반도체 투자를 늘리고 시스템LSI 분야를 크게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28일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내년 반도체 투자에 대한 질문에 "성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시스템LSI는 내년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큰 규모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 투자 증가분 가운데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반도체 공장 증설도 포함되어 있음을 시사했다.
시스템LSI는 영업이익률 10%중후반대라 언급한 삼성전자는 "메모리를 뺀 반도체 사업부 매출 4조원 가운데 7000~8000억원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시스템LSI 사업 매출"이라며 "시스템LSI 사업에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의 매출 비중은 약 50%고 파운드리(수탁생산) 비중은 10~20% 수준으로 증가추세"라고 말했다.

모바일 AP 공정 진도에 대해서는 "32나노 AP는 양산준비를 완료했고 조만간 양산한다"며 "28나노는 현재 개발 중에 있기 때문에 22나노를 포함해 내년에 양산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분야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태국 홍수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수급에 차질을 줘 PC생산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홍수로 PC 제조가 줄면서 D램 가격 약세가 예상된다"며 "다만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요구가 올라가서 낸드에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내년 PC시장에 대해서는 "올해 PC시장 성장률은 3% 정도로 예상한다"며 "내년에도 한 자릿수 중반 정도 예상하지만 윈도우 8이 본격 공급되는 하반기부터 메모리가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내세우고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양산 시기도 임박 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TV용은 기초 샘플을 전시회에 선보이기도 했지만 시기를 기다릴 것"이라며 "TV보다는 태블릿이 먼저 양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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