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한나라당협의회는 이날 '박원순 시장을 맞는 서울시의회 한나라당 의원들의 다짐'이란 발표문을 통해 "이번 선거로 한나라당 서울시의원들은 시의회의 소수 야당이 됐다"며 "무서운 민심 앞에 자성하고 거듭남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이 미래를 생각하는 다음 세대를 배려하는 나눔과 복지를 실천한다면 응원하겠지만 특정정파의 논리에 함몰 돼 무차별적인 복지로 나간다면 세금을 내는 시민들과 함께 과감하게 저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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