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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인파 몰린 에버랜드, 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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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삼성에버랜드의 지난 9월 입장객이 동월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여름철 긴 장마와 집중호우가 끝난 후 야외활동이 본격화됐고 에버랜드의 다양한 이색축제 개최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27일 삼성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 9월 에버랜드를 찾은 입장객은 60만 명으로 같은 달을 기준으로 역대 최고에 달했다. 이전 사상 최대입장객수는 2006년 9월로 54만 명이었다.
이 같은 입장객 증가는 올 여름 유례없이 길고 많았던 장맛비로 인해 야외활동을 자제했던 분위기에서 벗어나 가을에 접어들며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
에버랜드 해피 할로윈 퍼레이드 모습.

에버랜드 해피 할로윈 퍼레이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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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에버랜드가 지난 9월 9일부터 시작한 할로윈 축제가 입소문을 타고 고객들에게 널리 알려지며 인기를 끈 것도 한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 축제 기간동안 공포 체험테마공간 '호러메이즈'는 연일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에버랜드는 수능을 앞둔 학생들이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속적인 개장을 요청해 와 오는 11월 20일까지 축제기간을 연장한 상태다.

10월 들어서도 에버랜드 입장객 수는 꾸준히 늘어나며 9월 이후 10월 25일까지 140만 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같은 기간 124만 명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에버랜드 고위 관계자는 "9월 입장객수 증가는 날씨 영향도 있지만 에버랜드의 고객중심 사고를 통한 축제 기획, 편의성 제고 노력 등이 수반됐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름철 큰 인기를 끌었던 커리비안베이의 경우 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일 최대입장객수를 종전 2만2000명에서 올해는 2만명으로 10% 가량 줄이는 등 놀이시설 입장객들이 쾌적한 분위기 속에 리프레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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