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지난 24일 아이디 '@Mrcooldo'가 트위터를 통해 "한미 FTA 를 해야하지만(수혜업종과 피해업종의 형평성 그리고 피해업종의 경쟁력 강화 방안) 미국법이 FTA 법보다 상위에 있다."는 지적에 대해 "나무(피해)보다 숲(자유무역 선도국가를 지향하는 global전략)을 더 중시해야겠죠?"라며 한미 FTA체결이 대한민국의 글로벌화에 도움이 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김 지사는 "한미 FTA는 미국하고 문을 열어놓고 한번 제대로 겨뤄보자는 것"이라며 "우리의 역량을 감안할 때 (미국과의 싸움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조만간 우리는 일본, 독일보다 앞설 것"이라며 "김연아가 아사다 마오를 이기는 것만이 아니라 제조업에서도 이들 국가를 능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다만 "대한민국은 국가목표가 없는 것이 문제"라며 "스티브 잡스가 이야기 한 'stay hungry, stay foolish' 정신이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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