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립 지식경제부 기후변화에너지자원개발정책관은 포럼 축사를 통해 “전 세계적 그린 레이스(Green Race) 열풍 속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은 에너지원인 풍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풍력 연관산업과 부품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우리 기업의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식경제부 풍력담당관,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효성 등 국내 대표 풍력 시스템사와 세계 5대 풍력발전기 제조사인 인도의 수즐론(Suzlon) 등 글로벌 풍력기업 관계자가 참가해 한국 풍력산업의 발전방안을 위한 토론을 펼쳤다.
이 토론에서 국내 시스템사는 풍력 발전기 설치 및 운영에 대한 경험과 실적 부족으로 해외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풍력발전 실증단지 조기 추진을 요청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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