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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원장 "디자인코리아로 국민적 인식 높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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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특허시대가 온다."

김현태 원장 "디자인코리아로 국민적 인식 높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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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디자인은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여주고 인간의 삶도 풍요롭게 만들어 줍니다. 그 중요성을 널리 알릴 것입니다."
17일 기자와 만난 김현태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사진)은 많은 사람들이 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갖게 되기를 간절히 원했다. 디자인이 가진 큰 가치에도 그동안 범국민적인 관심 부족 등으로 그 우수성을 제대로 전파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었다. 김 원장은 올해 9회째를 맞이한 '디자인코리아 2011'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그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김 원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인간의 생활을 더 윤택하게 만드는 영리하고 똑똑한 스마트 디자인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며 "디자인에 대한 국민적인 인식을 더 높이고 이를 확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자인코리아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내외 20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1000여점이 넘는 디자인 제품이 출품된다. 전시회를 비롯해 디자인 트렌드와 전략에 대한 포럼, 권리보호를 위한 지적재산권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 원장은 "스마트 디자인은 기업들의 새로운 성장 키워드가 되고 있다"며 "이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현실에 밀착된 디자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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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월드 베스트 디자인' 전시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급변하는 디자인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우리나라의 GD와 미국 IDEA, 독일 IF 등 5개국 우수디자인 선정기관이 뽑은 231개 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IT와 접목된 최첨단 디자인 제품들도 전시된다.

김 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인디디자이너마켓존도 도입했다. 1인 창업디자이너 50여명이 만든 참신한 디자인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향후 국내외 디자인 산업을 이끌 1인 창업디자이너들이 더 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약의 기회를 마련한 것"이라며 "창업 초기 디자이너를 발굴해 육성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국내 디자인 산업이 발전하려면 더 많은 지원과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자인이 의장등록으로 저작권을 인정받고 있지만 특허를 통해 권리가 보호돼야 한다"며 "디자인에 대한 권리보호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 다방면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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