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후보는 이날 열린 '서울시장 후보 초청 KBS 토론'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박 후보는 “다가구 다세대 주택을 구입한 뒤 리모델링을 통해 소형주택으로 만들고, 또 땅콩하우스 형태로 20평 이하의 원룸을 만들면 대학생,1인가구 등에 충분히 주택을 공급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나 후보는 “(박 후보의 말대로) 소형으로 바꿔서 계산을 해도 도저히 8만호가 나오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그는 “어느 곳이나 똑같은 전세난이 나오는 게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각자에 맞는 재건축 시기 조정 등으로 전세나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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