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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논현동 자택 담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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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퇴임 후 거주할 내곡동 사저 부지를 아들 시형씨로부터 본인의 명의로 옮기기로 했다.

자금의 출처는 이 대통령 내외가 소유한 논현동 자택과 대지에 대한 담보 대출이다. 논현동 자택을 제외하면 내곡동 부지 매입을 위해 지불할 마땅한 재산이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형씨는 앞서 이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소유한 논현동 대지를 담보로 농협 청와대지점에서 6억원을 대출받은 상태다.

이 대통령 내외가 올 초 공개한 재산내역에 따르면, 전체 재산은 57억3459만원이다. 이 가운데 사인 간 채무 2억3800만원을 제외하면 순재산은 54억9659만원이다. 논현동 주택은 35억8000만원으로 신고했고, 대지는 13억7392만원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 명의의 골프회원권은 3억1670만원이며, 예금은 2010년 12월 기준으로 4억989만원이다.

시형씨가 내곡동 사저 매입비로 11억2000만원을 사용한 것을 감안하면 명의 이전을 위해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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