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월간지 ‘CEO&’에 따르면 CEO 조찬 세미자 참석자 194명에게 조사한 결과, ‘인생의 경영 멘토가 있냐’는 질문에 89.7%가 ‘있다’고 답했다. ‘없다’는 10.3%에 머물렀다.
이밖에도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잭 웰치 GE 전 회장, 유일한 유한양행 설립자 등의 답변이 나왔다.
이들 인물을 멘토로 정한 이유는 54.7%가 ‘경영능력’이라 답했다. ‘인생철학’이 27.7%로 2위, ‘청렴도’가 17.6%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건희 회장과 스티브 잡스를 꼽은 응답자들은 경영능력을, 안철수 원장을 지지한 이들은 인생철학과 청렴도를 꼽았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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