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 앞두고 11일 여주 해슬리나인브릿지서
최경주(41ㆍSK텔레콤)가 11일 여주 해슬리나인브릿지골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0일 개막하는 '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을 앞둔 각오를 피력했다.
대회는 한국프로골프투어(KGT)와 아시안(APGA)투어 공동 주관으로 KGT에서 55명, APGA투어 55명, 초청선수 10명 등 120명이 출전해 총상금 75만 달러를 놓고 격돌한다. 지난 5월 대회 창설 발표 당시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개최지는 CJ에서 타이틀스폰서를 맡으면서 계열사인 해슬리나인브릿지로 변경됐다.
최경주는 당초 자신의 이름을 딴 이 대회를 위해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월드스타'들을 대거 초청할 계획이었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현재로서는 재미교포 앤서니 김(26ㆍ한국명 김하진)만이 초청을 수락한 상태다. KBS와 J골프에서 4라운드 내내 생중계할 예정이다.
여주(경기)=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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