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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기독교도-군 충돌로 2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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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이집트에서 콥트 기독교도와 군이 충돌해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집트에서는 지난달 30일 이집트 남부 아스완 지역에서 건축 중이던 콥트교도 신규 교회가 괴한들의 방화로 불타면서 이집트 콥트 기독교도들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당시 방화를 저지른 괴한들이 무슬림으로 추정되면서 무슬림과 콥트교 기독교도들 간의 종교간 충돌로 번지고 있으며 지난 9일부터 시위가 격화되면서 무바라크 퇴진 후 최대의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콥트교도들은 인구의 80~90%를 차지하는 무슬림으로부터 차별을 받아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11일 이집트 콥트쿄 기독교 시위대가 군과 충돌하면서 최소 25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부상자 수도 약 20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무슬림들은 군 쪽에 가세해 시위대와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 당국은 충돌을 조사하기 위한 특별 위원회를 구성키로 했으며 콥트 기독교측의 한 관계자는 이번 시위간 기독교와 군의 충돌이 아니며 또한 기독교와 무슬림의 충돌도 아니다라며 폭력배들이 개입됐다고 주장하며 진화에 나섰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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